2017년 8월 18일 금요일

[미완] 택시운전사

날짜: 2017.08.02 (수)
홍대 롯데시네마 1관

별: 4개

기억에 남는 장면: 국수집에서 주먹밥 먹는 송강호 모습

주인공인 서울택시기사와 외국기자는
광주시민이 아니다 보니 관찰자로서 직접적으로 참여는 안한다.
무거운 소재인데도 불구하고 편하게 볼수가 있었다.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심해지지만
초반에는 송강호 특유에 서민형 코믹연기 등으로 재미겠보다가

후반부도 마지막에 유해진 모습도
다른 영화였으면 유해진의 마지막 액션(?) 차로막고 다치는 모습 등 연출했겠지만
여기서는 그냥 뒤로 가는 모습만 보이고
실제 보여주지는 않는다.
단지 소리만 전해질뿐

한줄 전에 본 군함도와 비교를 안 할수가 없는데
둘다 여름 블록버스터여서
군함도는 주인공들이 탈출을 해야 하는 당사자다보니
목숨걸고 탈출하고 죽고 고통 받는다.
하지만 택시운전사는 외부인이다보니 그렇게까지 직접 참여는 안하고
좀 편하게 볼수가 있었서 좋았다.
군함도는 감정 과잉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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